[트랙백] 스마트하지 않은 소비문화 트랙백모음

한국사회 속 스마트폰 열풍 02.Body1

<스마트폰이란 무엇인가?>

: 말그대로 '똑똑한(smart) 휴대폰(phone)'이다.


사실 왠만한 스마트폰 유저들은 스마트폰이 어떤 기기인지도 잘 모르면서
단지 인터넷이 되고 재밌고 유용한 '어플'이 많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사는 스마트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난 개인적으로 스마트폰을 쓰지도 않고 스마트폰에 대해 많이 알지도 못한다.

스마트폰으로 지도를 보고, 게임을 하고, 뉴스를 보고, 영화예매를 하는 스마트폰 유저들을 보면
미칠듯이 부러운 것이 사실이다..
초라해지는 나의 프레O토..



<스마트한 아O폰과 스마트하지 않은 나의 프레X토>



스마트폰을 쓰는 유저들 사이에서는 새로운 커뮤니티가 형성된다.


- 오프라인에서의 커뮤니티, 그리고 온라인에서의 커뮤니티.


오프라인에서의 커뮤니티에 대해 먼저 얘기해보자.
요즘 학교에서는 매일같이 스마트폰 유저들 사이에서 새로 다운 받은 '어플'에 대한 대화를 듣게 된다.
그들은 자신이 다운받은 어플리케이션을 서로에게 자랑하고, 설명하고, 추천하며 자연스럽게
스마트폰이 없는 사람들을 소외시킨다.
스마트폰 유저가 소수일 때에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요즘 대학생들 사이에서는, 적어도 내가 다니는 학교와 내가 어울려다니는 친구들 사이에서는
스마트폰 유저가 다수파(MAJORITY)가 되어버렸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소외는 점점 더 가슴을 후벼판다......ㅠㅠ



온라인에서의 커뮤니티로 가장 대표적인 것은 카카오톡이다.
이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들끼리 무료로 채팅을 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인데
24시간 갖고 다니는 핸드폰으로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없는 채팅이니
그 속에서 오가는 대화의 양이 얼마나 될지는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될 듯 싶다.
채팅속에 참여하지 못하는 나는...
다음날 오프라인에서의 대화의 흐름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



여하튼 이동헌 학우의 블로그 프로젝트가 매우 흥미로운 이유는
그것이 단지 스마트폰에 대한 것이 아니라
스마트폰에 열광하는 면에서 볼 수 있는 한국사회와 한국인의 문화에 대해서이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의 편리성이 가장 어필이 되는 것은 사실이나
한국인들은 '남들이 쓰니까 나도 써야 될 것 같아.'의 심리를 부인할 수는 없을 것이다.
내 주위에도 위약금을 물고 핸드폰 약정파기를 해서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많다.


어찌보면 한국사회에서의 스마트폰 열풍은 
한국인들의 소비문화를 잘 나타내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선진국들의 소비문화>


오늘날 한국 사회의 한국인들은 새 것을 사는 것에 대해 지나치게 오픈-마인드인 것 같다.
지나치게 유행을 의식하고 너무나도 쉽게 광고에 현혹된다.
무엇이, 언제, 왜 필요한지 따져보지 않고
'남들이 다 사니까 나 역시 사도 되는 상황인가보다..' 하고  
사버리는 경우가 많다.


<(Smartphones are walking people on leashes: "2016 A.D.") >


스마트폰 역시 비슷한 경우라고 생각한다.
물론 스마트폰, 매우 편리하다.
그리고 정말 스마트폰으로부터 업무에 큰 도움을 받고 있는 사람들도 많다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내 주위 사람들(대부분 20대 대학생들)을 보면 
과연 이들은 약정을 파기하고 위약금을 물면서까지 스마트폰이 필요했는가?


스마트폰의 도움으로 조금 더 편리한 삶을 살기 위함이었을까?

아니면 '스마트폰 유저'가 되고 싶었던 것이었을까?

나는 후자에 한표를 던진다.




덧글

  • 매워닝 2010/12/03 16:18 # 답글

    저도 처음에 스마트폰을 구입할 때 이것이 정말 나에게 필요한 것인가라는 물음은 던지지 않고 구매했던 것 같네요. 그냥 스마트폰의 기능들이 너무나 매력적으로 느껴져서 아무 생각없이 구매했던 것 같아요. 이러한 매력에 끌려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유저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에요. 하지만 위약금을 물면서까지 궂이 스마트폰유저가 되야하는가에 대해선 좀 부정적인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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