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③]록밴드로 성공하기 101- EXPERIMENTAL 록밴드로 성공하기 101

성공하기 위해서는 이 전의 것을 그 누구보다 잘 하거나 아니면 이 전에 그 누구도 하지 않았던 것을 해야 한다. 이는 락 음악뿐만 아니라, 모든 음악에서, 그리고 음악 외에 모든 예술 분야에서도, 그리고 비즈니스에서도 적용되는 것이다. 사람들은 늘 새로운 것에 대해 신선한 충격을 받게 된다. 물론 그 음악이 음악적으로도, 상업적으로도 형편없다면 의미 없겠지만 새로운 시도는 늘 성공의 발판이 되기 마련이다. 락 음악은 표현의 수단이기 때문에 새로운 장르, 혹은 새로운 스타일이 더욱 충격적이고 감정을 움직이는 데에 도움을 준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감정을 표현할 단어가 생각나지 않다가(혹은 모르다가)그 단어를 발견해서 그 단어를 말함으로써 자신의 감정을 전달할 때 느끼는 엔도르핀에 비유할 수 있을 것 같다.


<록 음악과 뇌>

음악은 인간에게 언어보다 더 보편적인 가치이다. 인간은 두세 살만 돼도 음높이, 조옮김 등을 알아차리는 본능적인 인지력을 갖고 있다고 한다. 음악은 뇌의 쾌감중추를 자극한다. 그렇기 때문에 음악으로 인한 정신적인 치료(우울증과 같은)가 가능한 것이다. 인간의 심장박동과 어긋나는 록과 같은 음악들은 특히 혈압을 상승시켜 더 많은 양의 운동을 도와준다. 음악은 뇌의 보상부위들을 활성화시키고 이와 연관된 호르몬인 도파민이나 세로토닌을 생성한다.

도파민은 뇌의 측핵에서 나오는 호르몬인데 대부분의 마약들이 이 측핵을 자극해서 도파민을 생성시킨다
. 도파민은 결국 사람의 기분을 좋게 만들어 주는 호르몬이다. 록과 같은 흥겨운 음악은 즐거움을 담당하는 뇌 영역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도파민의 분비를 촉진시킨다. <음악과 뇌의 작용, 전격 탐구! 뮤직브레인>

 


도파민은 새로운 자극을 받았을 때에 더욱 활발하게 분비된다
.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같은 음악의 자극을 뇌가 받으면 그 이전의 음악에 대한 기억과 관련시켜 인지하기 때문에 도파민의 분비가 상대적으로 적은 반면, 도파민이라는 호르몬의 특성상 새로운 음악을 들었을 때에는, 즉 새로운 자극을 받았을 때에는 더욱 활발하게 분비된다. 새로운 음악일수록, 새로운 장르일수록, 이 전에 들었던 음악과 매치가 되지 않는 새로운 것일수록 도파민은 더욱 분비되기 때문에 사람들은 음악을 통해 더 큰 쾌락을 느낀다.

 



락은 근원에서부터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음악이라는 것이 잘 나타나있다. 1945, 2차 세계대전이 히로시마의 섬광과 함께 끝난 후 미군 장병들, ‘지아이(GI)'들은 평화와 행복한 가정을 기대하고 귀국했지만 이미 예전의 가치는 죽어가고 있었다. 젊은이들은 보수적인 백인 어른 세계의 낡은 소리에 등을 돌렸고 흑인 가수의 신선하고 위트있는 사운드가 그들에게 매력을 발산하게 되었다. 당시 미국의 상황은 아직 백인과 흑인의 평등사회를 이룩하기 전이다. 백인 주류 사회에서는 비주류의 흑인 음악이 '새로운 음악이었고 그 점이 크게 어필이 되었다. 이렇게 흑인음악 리듬 앤 블루스(rhythm and blues)는 백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어 리듬 앤 블루스를 계승한 로큰롤이 열광을 이끌어 냈다. 흑인들의 음악을 듣던 백인들에게는 또 다른 변화 혹은 새로움에 대한 기대가 생기기 시작했고, 이를 만족시켜준 것이 엘비스 프레슬리였다. 샘 필립스는 흑인의 목소리와 감성을 가진 백인을 찾는다면 수십억 달러는 족히 벌 것이다.”라고 얘기했는데 이러한 요구에 딱 들어맞는 이미지를 지니고 있었던 것이 엘비스 프레슬리였던 것이다.



<락음악 톤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이펙터>


이렇듯 락 음악은 처음부터
새로운음악으로 탄생하게 되었다. 기존에 있던 음악에 대한 얼터너티브가 락이었던 셈이다. 그렇기 때문에 락 음악에서의 실험적인 모험은 필요이자 메리트가 되는 것이다. 락 음악은 보통 전자 기타와 전자 베이스를 사용한다. 사운드 면에서도 전자 기타로 처음에 내던 클린 톤보다는 찌그러지고 일그러진 디스토션(distortion) 톤을 많이 이용한다. 이러한 점에서 보았을 때 락 음악은 예전의 악기와는 달리 전자를 사용하고, 그 전자의 회로와 같은 요소들을 바꾸어 악기가 내는 소리를 새롭게 만든다는 점에서 음악과 과학을 접목시켰다고 할 수 있고 기존에 갖고 있던 음악에 대한 생각에서 탈피해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 냈다고 할 수 있다
.



음악의 톤에 대해서 조금 더 깊이 들어가 보자. 기타만 두고 보았을 때 처음에 전자 기타는 기타의 울림이 픽업(pick-up)을 타고 그 음이 전자화되어 앰프를 통해 나오게 되는 원리를 갖고 있었다. 하지만 이펙터라는 것들이 생기기 시작했고, 그 전자화된 음들을 더 다르게 만들기 시작했다. 예를 들어 디스토션이라는 페달은 그 음을 찌그러지게 만들어 출력되게 하였고, 퍼즈라는 페달은 디스토션보다 더 찌그러뜨려서 출력하게 하였다. 이 외에 공간계 이펙터들에는 딜레이와 같은 페달이 있는데 딜레이는 기타로 낸 음을 반복시켜 출력하는 역할을 하였다. 이런 기타 이펙터들은 기타와 음악 자체의 톤을 만든다. 새로운 이펙터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고, 락 음악을 하는 사람들은 같은 이펙터라도 회로를 조금씩 바꾸어 또 다른 새로운 소리를 만들어낸다. 락 음악은 이렇듯 톤 면에서도 늘 새로워지고 발전하고 있다 



Take piano: keys begin, keys end. You know there are 88 of them.
Nobody can tell you any different.
They are not infinite. You're infinite...
 And on those keys, the music that you can make... is infinite.
I like that. That I can live by...

<피아니스트의 전설>중에서...

 

기타로 낼 수 있는 음역은 정해져있지만 그 음역 내에서 표현할 수 있는 음악과 낼 수 있는 톤은 무한대이다.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가능성이 널려있고, 그러한 밴드들이 계속해서 나오기 때문에 청취자들은 새로운 음악을 기대하는 것이고, 밴드들의 입장에서는 그 기대에 보답해야하는 것이다.

 

 


덧글

댓글 입력 영역



통계 위젯 (화이트)

00
4
15487

라운드 시계

오늘의운세